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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커 리 큘 럼  및   소 개

생명사역훈련원 소개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입니다.

권성수 목사 소개

대구동신교회 원로목사
이며 생명사역훈련원
주강사입니다.

훈련커리큘럼

생명사역 목회철학으로
훈련하는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권성수 목사의 저서구매

생명사역이 담긴 신학과
생생한 목회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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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서

튀르키예 올림포스 국립공원에는 '야나르타쉬(Yanartaş)', 곧 '불타는 바위'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위틈 곳곳에서 작은 불꽃들이 타오르는데, 그 역사가 무려 2,500년이 넘습니다. 고대에는 이 불을 신화 속 괴물의 숨결이라 여겼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 이유를 압니다. 눈에 보이는 불꽃 때문이 아니라, 땅속 깊은 곳에서 끊임없이 새어 나오는 근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공급이 멈추지 않는 한,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몰아쳐도 이 불은 절대 꺼지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3장에서 모세도 그런 불꽃을 만납니다. 그는 한때 애굽의 왕자였지만, 이제는 40년째 장인의 양 떼를 치며 광야의 익숙한 하루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광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떨기나무 가운데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그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오셨습니다. 도망자로 살아온 세월, 잊혔다고 느꼈을 그 실패의 자리에,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하루가,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그 순간 거룩한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경험과 능력, 책임감으로 삶을 버티려 합니다. 열심히 살아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는지, 무엇이 내 하루를 태우는 연료인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붙드는 것은 우리의 의지도, 능력도, 쌓아온 경험도 아닙니다. 먼저 우리를 찾아오시고, 우리의 이름을 아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이미 사랑받은 자가 드리는 감사의 응답입니다. 이번 한 주도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화려하지 않은 하루, 반복되는 가정과 일터의 자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은 섬김의 자리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그 평범한 일상 속으로 걸어 들어오시며 우리를 사랑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그 부르심을 붙들고 한 걸음 더 걸어가시기를 소망합니다.

홍 보 동 영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