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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커 리 큘 럼  및   소 개

생명사역훈련원 소개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입니다.

권성수 목사 소개

대구동신교회 원로목사
이며 생명사역훈련원
주강사입니다.

훈련커리큘럼

생명사역 목회철학으로
훈련하는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권성수 목사의 저서구매

생명사역이 담긴 신학과
생생한 목회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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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복음14장의 하루는 예수님도, 제자들도 결코 편치 않은 하루였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죽음이라는 슬픔을 안고도 병자를 고치시고 오병이어로 무리를 먹이셨습니다. 제자들은 쉴 곳을 찾아 배를 띄웠지만, 밤새 역풍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2천 년 전 갈릴리 바다의 그 하루는, 분주하고 지친 오늘 우리의 하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새벽 미명,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유령인 줄 알고 소리 지르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나니(‘에고 에이미’)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출애굽기3:14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스스로 있는 자”로 계시하신 그 표현이 여기서도 사용됩니다. 물 위를 걸으시는 이는 능력자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정체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했지만, 베드로는 그 음성을 듣고 배 밖으로 나가 실제로 물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바람을 보는 순간 빠져 들어갑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람은 처음부터 불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열두 제자 가운데 유일하게 물 위를 걸었던 그가 가라앉은 것은 더 강한 바람이 불어서가 아니라, 그의 시선이 예수님에게서 바람으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환경은 그대로였고, 달라진 것은 그가 바라보는 대상이었습니다. 신앙의 실패는 대개 한순간에 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향하던 시선이 조금씩 세상의 압력과 눈앞의 염려로 옮겨가는 데서 시작됩니다. 질병 앞에서, 관계의 아픔 앞에서, 재정의 압박과 진로의 불안 앞에서 우리도 베드로처럼 서서히 가라앉는 것 같은 경험을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가“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외치는 순간,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셨습니다. 이“즉시”라는 표현은 주님이 우리의 부르짖음에 지체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님은 동시에 나의 작은 한숨과 마음의 떨림까지 살피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히브리서12장2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믿음이란 풍랑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풍랑 한가운데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폭풍을 늘 잠잠하게 하시지는 않으시지만, 결코 그 폭풍 속에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분주하고 역풍 같은 이번 한 주 가운데서도, 우리의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주님께 고정되기를, 그리하여“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는 배 안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홍 보 동 영 상